비트컴퓨터(대표 전진옥)는 `의료기기 정보연동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해 국내 특허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특허는 검사정보 결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국제 표준 의료 메시지 규격으로 변환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것이다. 한국 특허청에 등록된 국내특허 내용을 기반으로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이 기술과 관련해 추가 국내 특허등록도 결정됐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이번 특허를 활용해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와 의료정보 시스템 간 자동화 고도화 관련 신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 의료기기인터페이스 사업자와 협력, 미국 특허 소송 대리인을 통한 수익사업 등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