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Jeep) 브랜드의 스페셜 한정 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컴패스 블랙 에디션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3년형 컴패스 4×4 리미티드 모델 곳곳에 검정 색상을 강조해 외관을 차별화했다.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72마력의 최대출력과 22.0㎏.m의 최대토크를 내며 변속 충격을 줄인 전자식 6단 오토스틱 CVT 변속기를 적용했다.
랭글러 모압 에디션은 오프로드 차량인 랭글러의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을 바탕으로 한다.
17인치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모파 락 레일 등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추가해 생동감 있는 주행성능을 살렸으며 내외관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은 200마력, 최대 토크는 46.9㎏.m다. 컴패스 블랙 에디션은 3570만원, 랭글러 모압 에디션은 5490만원.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작년 국내에서 지프 브랜드가 역대 최다인 2794대를 판매한 데 보답하기 위해 한정 모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