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내달 선보일 프리미엄 MLV(멀티 레저 차량) 모델의 브랜드를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쌍용차가 2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선보이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링과 성능, 승용차의 안락함, 막강한 활용성을 겸비했으며,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Recreation Basecamp)`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차명은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코란도`에 여행을 뜻하는 이태리어 `투리스모`를 결합, 11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4WD의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함께 하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쌍용차는 젊은 감각의 `코란도 C`, 레저 활동을 위한 `코란도 스포츠`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를 완성하게 됐다.
프런트 라인 디자인은 SUV 고유의 단단함과 다이내믹함을 강조했으며, 바디의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함께 살렸다. 쌍용차 측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일체감을 살린 코란도 패밀리룩으로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와 오프로드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내달 발표회를 열고 코란도 투리스모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