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정부 공인전자문서중계 사업자로 공식지정

정부 주도의 전자문서 유통을 앞두고 더존비즈온이 공인전자문서중계 사업자로 공식 지정 받았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식경제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자격을 인정받아 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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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우에서 세 번째)이 지식경제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 사업자 지정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공인전자주소 #메일을 통해 각종 청구서, 공문서 등 주요문서 전자 유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전자문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 재정 안정성, 기술능력 등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기술 심사를 실시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정에 따라 우선 세무회계와 전자세금계산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수요가 높은 공공, 금융기관을 대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더존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는 30만 고객은 연간 4000만장 규모의 유통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13만 세무회계 고객은 각종 세무 증빙자료들을 우편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공인전자문서중계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따라 서비스의 빠른 정착이 예상된다”며 “더존비즈온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서비스 보급과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당사 프로그램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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