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신입생 모집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재학생이라면 취업과 대학 진학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지난해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최재영 www.ycc.ac.kr)이 사업과정에 참여할 학생 모집에 나섰다.

영진사이버대학은 특성화 사업인 `2+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을 위해 최근 정보통신공학계열을 신설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고교 졸업 전 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 약정을 맺은 산업체에 선취업하고 영진사이버대학에 후진학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 대학은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산업체와 산학 협약을, 고등학교와는 학학협약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을 산업체 수요에 맞춰 개발했다. 또 고교 재학생들이 졸업 전 선행학습을 방과 후 사이버상에 받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전병현 교수는 “중견기업들이 구인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특성화사업은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미리 공급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대학 진학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는 정보통신공학계열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계열, 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노인복지학과, 관광영어학과, 상담심리학과, 특수재활학과, 뷰티케어학과도 올해 신입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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