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 김석)은 SAS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용 위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PBS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유가증권대여, 리스크관리, 보관서비스, 거래체결, 자본유지, 신용제공 등을 제공하는 전담중개서비스다. 국내에는 삼성증권을 비롯한 5곳의 대형 증권사가 새해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PBS 시장 선두인 삼성증권은 단순 펀드자산 관리를 넘어 위기 분석과 시뮬레이션 등 기존 시스템의 추가 개발과 기능 고도화를 추구해 왔다. 이에 SAS는 `SAS 리스크 디멘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 기존 리스크 관리(RM) 시스템과 동일한 새로운 PBS 용 위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장위험 예측지표, 시나리오, 민감도 등 다양한 위험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 조회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분석과 전략 시뮬레이션 기능도 추가해 헤지펀드 운용 지원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