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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프로게임단 소속 프로게이머 정윤종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랭킹에서 3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윤종은 12월 경기 결과가 반영된 스타크래프트 부문 1월 종합랭킹에서 1437.8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정윤종은 프로리그에서 6승(1패)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다승 공동1위에 올랐다. 2위권과의 점수 차이를 다시 400점 이상 벌리면서 3개월 이상 장기집권 하게 될 전망이다.
2위에는 정명훈(SK텔레콤)이 지난달 2위였던 이영호(KT)을 27.5점 차이로 밀어내고 자리에 올랐다. 정명훈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테란 종족 내 랭킹 1위에 오르며 이영호와 함께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민철(웅진)은 두 계단 상승하며 종합5위에 올라 종합7위로 한 단계 하락한 김명운(웅진, 저그)을 제치고 저그 종족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프로리그에 해외팀으로 참가한 EG-TL 소속의 윤영서, 박진영, 송현덕, 최정민, 마르커스 앵커프(Marcus Eklof) 등도 랭킹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프로리그에서 6승(2패)를 달성한 윤영서는 단숨에 45위에 올랐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