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통업계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이하 ISMS) 인증`을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MS 취득은 `이동통신 서비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2개 부문에 대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이뤄졌으며, 지난 28일 KISA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SK텔레콤은 ISMS 인증에 앞서 지난 2011년 5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유사 인증제도인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PIMS)`를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국제 인증 전문업체인 BSI로부터 ISO27001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로부터 SK텔레콤의 체계적인 보안관리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남석 SK텔레콤 IT기술원장은 “보안 위협의 지속적 증가에 대한 SK텔레콤의 능동적 대처 노력이 이번 ISMS 인증을 통해 공인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고객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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