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2013에서 55-65-84인치 UD TV 라인업 공개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새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3`에서 55-65-84인치 초고화질(UD) TV 패널 등 다양한 고해상도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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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올 해 84인치 UD TV 패널을 상용화했으며, 새해에는 다양한 크기로 진용을 새롭게 갖춘다. 여러 크기의 제품으로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UD 패널은 해상도가 3840×2160 화소로, 풀HD 보다 4배 더 뛰어나다. 여기에 필름패턴편광(FPR) 3D를 적용해, 실감나는 3D 영상의 몰입감을 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과 함께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기반의 초고해상도 스마트폰·스마트패드·모니터용 디스플레이도 소개한다. 풀HD 해상도의 403ppi(인치당화소수) 5.5인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1920×1200 해상도로 324ppi를 구현한 스마트패드용 7인치 제품을 선보인다. 20인치 이상 프리미엄급 모니터에서만 구현되던 2560×1700(QSXGA) 해상도의 12.9인치 노트북용 패널과 현존하는 제품 중 최고 해상도 (4096×2160)를 자랑하는 30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또한, 베젤 폭을 최소화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한 내로 베젤 제품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한다. 47인치 투명디스플레이와 84인치 UD 전자칠판, 55인치 패널 9개로 구성된 비디오월, 47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외에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도 마련해 주요 IT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상범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CES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하고 고객들과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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