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MS 서피스와 유사한 외양, 스펙의 윈도RT 태블릿PC를 준비하고 있다고 더 버지가 24일(현지시각) 주장했다.
더 버지는 “정보원에 따르면 노키아는 소규모의 초기 물량을 공급할 것이며 노키아의 첫 태블릿PC는 ARM 칩과 윈도R 운용체계(OS)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다른 외신들은 노키아가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태블릿PC를 발표할 것으로 보도했다.
노키아의 태블릿PC 발표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식통의 제보에 따르면 노키아는 HDMI, USB포트,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윈도RT 태블릿PC를 내년 초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동통신 접속을 지원하게 된다. 더 버지는 미국 내에선 AT&T가 첫 출시 이동통신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 버지는 책을 감싸듯 커버 형태의 태블릿PC가 될 것이며, 이를 열어 키보드, 킥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커버 안에 배터리를 내장해 태블릿PC의 배터리가 떨어질 경우 전력을 공급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커버에도 2개의 USB 포트가 제공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