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새로운 `스마트 허브`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허브는 삼성 스마트TV 고유의 콘텐츠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 앱, 개인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의 한 화면에서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기 화면부터 새롭게 바꿨다.
2013년형 스마트 허브는 소비자가 실시간 TV 방송, VOD, 앱, 인터넷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5개 화면으로 구성했다. 기존 앱 형태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5개의 화면은 △ 실시간 TV 시청을 위한 `온 티비` △ VOD 콘텐츠 기반의 `무비앤 티비 쇼` △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앱스` △ SNS 콘텐츠 공유 기능의 `소셜` △ 개인용 콘텐츠 `포토, 비디오 앤 뮤직`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책을 보듯 손동작 만으로 넘기며 볼 수 있는 플리핑(Flipping) 기능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고를 수 있게 했다. 스마트 허브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방송과 영화,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2013년형 스마트 허브는 하나의 TV로 5대의 TV를 가진 듯한 다양함을 제공한다”며 “소비자들은 실시간 방송과 앱 등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