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엠(대표 김형진)은 EDMS, IT업무 프로세스자동화, IT포털시스템, ITSM컨설팅 및 IT자산경영관리 분야 전문업체다. 엔투엠은 이달 7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공인전자화문서 작업장(공인스캔센터) 인증서를 취득하면서 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에선 그동안 공인전자문서센터 사업자 7곳이 승인됐다. 공인전자화문서 작업장(공인스캔센터)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을 통해 도입됐지만, 그동안 문서 작업장이 부족해 활용이 극히 미미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인을 받지 않을 경우 법적 효력이 없어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으로 보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386.54㎡(약 118평) 규모 공인스캔센터는 하루 최대 13만장, 연간 3천만장 이상 문서처리능력을 갖췄다. 친환경적 업무시스템을 구축, 문서저장 공간 축소 등 혜택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엔투엠은 공인스캔센터 사업과 함께 기업문서 전자화, 기관 DB구축 사업, 스캔 아웃소싱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번 공인스캔센터 오픈을 계기로 엔투엠의 솔루션 구축 및 개발 역량을 접목해 전자문서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진 대표는 “공인전자화문서 작업장으로 인정받은 만큼 본격적인 `U-페이퍼리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T.인도네시아 BSG(대표 최승호)는 마루 MCS(주)가 개발한 납축전지 재생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그린에너지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마루 MCS 제품인 `MCS(Miracle Charge System)은 전기적 특성만을 이용해 납축전지를 재생하는 그린에너지 상품이다. 국내에도 소개돼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납축전지는 충방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산납 때문에 전해질이 감소(극판부식,극판 단락,활물질 탈락 등)한다. 전해질 감소는 곧 바로 배터리의 전체 용량 감소로 이어진다. 결국 납축전지는 황산납이 축적되면서 수명이 빠르게 줄어든다. 하지만 배터리 내부를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극판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유지보수 하는게 힘들다.
PT.인도네시아 BSG와 마루MCS는 납축전지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해준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납축전지 극판에 붙어있는 황산납을 전해질로 환원해 극판에 붙어있는 황산납을 제거해준다. 납축전지의 내부 기계적 손상이 없다면 새 배터리에 버금가는 용량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각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기때문에 어떤 셀에 문제가 있는지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PT.인도네시아 BSG는 인도네시아 주요 통신사, 중장비 업체, 골프장, 발전소 등에 제품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영전자통신(대표 김성식)은 에너지관리시스템 전문업체다. `그린에스코` `그린세이버` 등 에너지 절감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그린에스코와 그린세이버는 무심코 낭비되는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대기전력이 0.65W로 1W 미만이고, 사람의 재실 유무를 감지해 대용량 AC전력을 자동으로 온·오프할 수 있다.
이들 장비는 사람이나 사물 등 유동체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한다. 이때 발생하는 신호를 인식해 사용자가 디지털 방식으로 설정한 시간만큼 전원을 공급해 형광등 조명시스템을 점등할 수 있다. 마이크로 웨이브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다.
지속적으로 유동체 움직임을 감지하면 기준시간 만큼 자동 리셋돼 점등 시간이 지속된다. 이 때문에 사람이 실내에 있을 경우 전원이 꺼지는 오동작이 발생하지 않는다. 감지센서부가 전파를 이용하는 방식이기때문에 비금속물체를 투과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은닉해 설치할 수 있다.
조명뿐 아니라 냉난방까지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최근 무선통신기술인 `지그비`를 활용해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면서 학교, 빌딩 등 대형건물부터 일반 식당 등 소형 매장까지 전반적으로 조명 냉난방 시스템 전원을 온오프하거나 스케쥴 제어를 할 수 있다.
김성식 대표는 “최근 에너지 절약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에너지 절약 의지를 실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린에스코` `그린세이버` 등 장비를 설치하면 에너지 절약을 시스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터하이(대표 남기찬)는 디지털 무선 마이크 생산업체다. 신기술(NET) 인증과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자체 모듈을 개발해 송수신기에 적용했다.
2.4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디지털 무선마이크는 오디오 수준의 음질 제공이 가능하며 잡음이 없고 한 장소에서 다채널이 가능하다.
디지털 전송기술과 스프레드 스펙트럼 기술을 접목해 혼신 문제를 해결했으며 기존 디지털 무선기기의 페어링 동작방식이 아니라 `ID페어링(Pairing)`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원터치 방식으로 제작됐다.
ENG용 방송장비,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의 강의 시스템, 종교단체·레포츠 업체·군부대 등의 PA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향후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고 PMP와 같은 퍼스널 무선마이크 개념으로 일반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휴대가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무게가 4.5kg으로 무겁지않은데다 넓이 13cmX13cm, 높이 51cm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모든 연령대에 어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신기와 송신기는 리튬 폴리머 베터리를 채택, 한번 충전으로 1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