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루(대표 김태우)는 애플 앱 스토어에 찰스 딕킨스의 `크리스마스〃스크루지 이야기`를 인터랙티브 전자책으로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터랙티브 전자책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들어 있다. 각 페이지마다 숨겨진 37개의 아이템을 찾으면 그 아이템을 이용해 마지막 페이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은 모글루와 피보테, 사운드 스튜디오가 함께 만들었다. 김대연 모글루 PD는 “이 작품은 모글루 플랫폼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내년이면 누구든지 이런 작품을 모글루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글루 플랫폼은 별도의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도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서 동작하는 인터랙티브 전자책을 만들 수 있어 전 세계 140개국에서 4만명의 창작자가 사용 중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