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장성호)는 부산대학교에 x86 서버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대학교는 이를 토대로 서버 및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구축했다.
부산대는 가상화 시스템을 통해 입시·수강신청 등의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AS·iSCSI·SAN 등 다양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간 연결 구간을 단일화했다고 시스코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1월 시작돼 이달 최종 완료됐다. 부산대학교는 가상화를 통한 서버 비용 절감 효과 외에 유지보수 비용도 연간 1400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대학교 측은 “한층 더 민첩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