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고양 선도기업/로보웨어

로보웨어(대표 김창홍)는 로봇과 관련한 플랫폼과 응용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2007년 5월 법인으로 등록했다. 김창홍 대표는 “미 항공우주국(NASA)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난 10여년간 우주로봇 프로젝트와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로봇 을 개발하면서 `로봇 플랫폼`이 새로운 산업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창업하게 됐다”면서 “인간을 위한 로봇(Robots For Humans)을 슬로건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로봇 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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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홍 로보웨어 대표

로보웨어는 로봇 플랫폼과 관련한 △하드웨어 기반 설계 및 개발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 및 개발 △서비스 설계 및 개발 3개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이런 원천기술은 교육용 로봇과 헬스 로봇 등에 적용돼 호평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KT가 출시한 유아교육 로봇 `키봇1`과 `키봇2`다. 이들 `키봇`에는 로보웨어의 로보틱스 융합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프런티어지능로봇사업단과는 `ENGKEY`라는 교육 및 실버 분야 로봇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분야 기업인 대교와도 유아교육로봇 `키미(KIMI)`를 시범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플랫폼이기도 한 `키미`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해 다양한 콘텐츠 기반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드로이드는 물론이고 iOS, 윈도 등 다양한 운용체계(OS)에서 사용할 수 있고 △원격제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쉽고 빠른 콘텐츠 제작 과 배포를 위한 서비스 환경을 갖췄으며 △상호 작용을 통한 감성 표현이 가능하고 △360도 모든 방향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로보웨어는 `키미`를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인데 “10여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로봇 외에 지난 2007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다관절 로봇 플랫폼(E3-ROMA)도 추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로보웨어는 내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로보웨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로봇 2종이 내년에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로봇 문화 서비스를 창출하고 싶다”면서 “로봇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표준화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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