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기부도 통크게… '무려 5000억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5억달러(약 5300억원)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각) 저커버그 CEO는 1800만주의 페이스북 주식을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주당 27.71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4억9800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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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CEO는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이 가입해 있는 미국 억만장자들의 사회환원재단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가입한 뒤 이번에 두 번째 기부를 했다.

새너제이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이 금액은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이뤄진 기부 금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기부한 돈이 교육과 건강 분야에 의미있게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가 가입한 기빙 플레지는 재산의 50% 또는 그 이상을 기부하자는 취지로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미국 부호들을 모아 2010년 시작한 캠페인이다.

저커버그 CEO는 5년 전 뉴저지 쥬어크시의 공립학교에 1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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