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 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의 `엔프로텍트 키크립트 엠(nProtect KeyCrypt M)`은 애플 운영체계인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동작하는 모바일 키보드 보안 솔루션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모바일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시스템에서의 강력한 키패드 제어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하고자 하는 패스워드를 트로이 목마 및 백도어와 같은 해킹툴에 의한 키 입력 가로채기를 차단, 패스워드 등 중요 정보자원을 보호하는 소프트웨어다.
엔프로텍트 키크립트 엠은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자 중심의 유저인터페이스 설계에 중점을 뒀다. 잉카인터넷은 수년간의 제품 서비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 일반기업까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잉카인터넷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내외 모바일 사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익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잉카인터넷은 이 제품은 대해 GS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등록을 완료했다.
잉카인터넷이 이 제품을 개발한 배경은 IT(정보기술)의 관리 포인트 증가나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해킹 사고 등이 사용자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기기는 IT와 관련된 트렌드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고, IT의 발전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편리를 위해 개발한 기술이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하는 일을 막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기기의 보안 방안은 적어도 몇 년간 IT와 관련된 가장 큰 흐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규봉 잉카인터넷 이사는 “엔프로텍트 키크립트 엠은 개인 모바일 단말기의 고사양화로 중요 정보 자원들이 서버중심에서 개인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감에 따라 개인 모바일에 대한 보안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이 제품으로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키패드를 통해 유출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보호하고, 국내외 모바일 보안 서비스 환경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