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송년행사 `풍성`

광주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 중인 미니 클러스터 회원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송년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이현수)는 12일 광주 대촌동 공단 대회의실에서 광주 6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한 `광주 미니클러스터-금융 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13일에는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전자부품 미니클러스터 성과보고 및 산학연 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산단공과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은 단순한 송년행사보다는 한 해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금융 등 유관기관과 또다른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 워크숍 형태의 행사를 기획했다.

광주지역 미니클러스터 회원과 지역금융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린 광주 미니클러스터-금융 통합 포럼 행사에선 ▲2012 광주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성과발표 ▲광주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사 대상 표창 및 감사패 수여행사 ▲회원사 금융자문위원 위촉 ▲미니클러스터 간 교류협력 등으로 진행됐다.

전자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여수 경도 리조트에서 2012년 성과보고회 및 산학연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활동성과 및 2013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전자부품연구원 사업안내 및 연계협의, 호남대 선도사업단 협력사례 발표, 의료영상, 로봇 제어 등 융합 제품기술 소개, 전문가 강연 등이 이어졌다.

이현수 호남권본부장은 “올 한해 광주 클러스터 사업은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특유의 끈끈한 네트워크 속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모두가 활발히 활동한 회원사들의 노고이며 내년에는 보다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성과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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