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조롱한 '삼성 광고' 화제…어떻길래?

부정확한 애플 맵 겨냥, 대형 입간판 세워

최근 호주에서 애플 iOS 맵의 부정확한 안내가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를 겨냥한 삼성전자의 입간판 광고가 화제다.

12일(현지시각) 새미허브,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며칠 전 호주경찰이 iOS 맵 사용을 주의해달라는 경고를 내린 것을 겨냥해 삼성전자가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에 애플 iOS 맵을 조롱하는 대형 입간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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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ammyhub.com/2012/12/12/samsung-makes-fun-of-apple-maps-with-new-ad/

이 입간판에는 “이런! 삼성 갤럭시S3을 샀어야 했어, 믿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라(Oops, Should have got a Samsung GALAXY S III. Get navigation you can trust)”라고 쓰여 있으며 옆에는 캠핑 장비를 잔뜩 실은 SUS 차량과 텐트가 놓여 있다.

이는 최근 호주 경찰이 부정확한 iOS 지도 때문에 운전자들이 인적 드문 국립공원에 고립되는 사건이 여러 번 발생하자 iOS 지도 사용에 주의해달라는 경고를 내린 후 설치된 것이다.

최근 2개월 간 호주 내륙의 밀두라 시에 가려던 사람들이 애플 지도의 잘못된 안내로 밀두라 시가 아닌 머레이선셋 국립공원 한 가운데에서 고립되는 일을 겪었다. 한 운전자는 물과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만 24시간 만에 구조되었으며 휴대전화 불통 지역에서 몇 시간을 걸어나와 구조 요청을 한 사람도 있었다.

호주경찰에 따르면 애플 지도에서는 밀두라가 실제 위치에서 70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머레이선셋 국립공원 한 가운데로 알려준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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