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출하액, 전 분기보다 12% 감소한 90억6000만 달러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3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전 분기보다 12% 감소한 9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하락했다.

우리나라 3분기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은 19억6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대만은 23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8%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8% 늘었다.

3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수주총액은 67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 전 분기보다 31%씩 줄었다.

SEMI는 일본 반도체 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100여개 글로벌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장비시장데이터(EMDS)를 조사한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 관한 종합데이터를 제공하는 월별 SEMI 수주출하보고서, 7개 주요지역 및 22개 이상의 품목별 보고서인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통계(SEMS), 반도체 장비 시장 전망을 다루는 업계 전망 보고서 등을 발간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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