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스위치 전문기업 한드림넷이 엑세스단부터 백본까지 모두 커버하는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8월 출시한 백본 보안스위치가 국내 시장에서 잇달아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내며 신규 비즈니스로서 가능성을 비췄다는 평가다.
9일 한드림넷에 따르면 이 회사 백본스위치 SG8000 시리즈가 출시 석달만에 대학, 공공기관에서 광범위하게 공급됐다.
상지영서대, 호남대학교, 대구 동부교육청, 대구 서부교육청, 울산과학대, 경북전문대, 국방과학연구원 등이 한드림넷 백본 보안스위치를 적용하거나 준비 중이다.
SG8800시리즈는 고성능 라우팅·스위칭 등 기본 기능에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보안모듈을 탑재해 강력한 보안 효과를 발휘한다. 나날이 커지는 해킹, 공격위험으로부터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드림넷 관계자는 “백본 보안스위치는 네트워크 관문과 코어 구간에서 강력한 침입탐지와 방어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백본과 함께 엑세스단까지 보안스위치를 적용하면 단계별로 불량 트래픽을 단속할 수 있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드림넷은 백본 보안스위치 출시를 기점으로 네트워크 전체 구간에 모두 적용 가능한 토털 솔루션을 갖췄다.
오홍석 한드림넷 사장은 “네트워크 위협이 날로 증가되며 통신장비에 보안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의 쓰임새가 넓어질 것”이라며 “보안 스위치 토털 솔루션을 완성한 만큼 새해 기업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