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큐리오는 `검색엔진이 달라야 새로운 검색서비스가 보인다`라는 모토로 설립한 회사다. `검색엔진은 비슷하다`, `검색기술은 완전히 성숙돼 발전성이 없는 분야다`, `오픈소스를 이용해 쓸 만한 검색엔진을 쉽게 만들 수 있다`라는 기존 통념을 깨고 4년간 연구 끝에 독창적 구조와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비큐리오의 `오즈서치(OzSearch)` 검색엔진은 10% 자원으로 10배 속도를 추구하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3무순간검색(三無瞬間檢索)엔진 `Ksana`, 진정한 자연어 검색의 형태의 꼬리 물기 문장검색엔진 `DnS(Drag & Search)`, 대용량 메모리 솔루션 `OzAiM`, DnS 기반의 표절탐지시스템 `SoS(Spectrum of Similarity)` 등과 같은 독창적인 검색엔진군이 있으며, 색인구조 일체형 한중일 통합형태소 분석기 `OzParser`도 독자 개발했다.
`퉁(Toong)` 검색이라는 비큐리오 통합 검색 서비스 모델은 검색대상 자료와 검색방식 통합이다. 초기 자소를 입력을 할 때 3무순간검색 엔진이 작동돼 모든 키워드에 대한 추천 키워드를 제시하고 키워드 검색이 진행된다. 입력되는 질의어가 문장으로 구성되면 꼬리 물기 문장검색엔진이 스스로 작동되어 첨부문서 보고서 논문 및 본문의 내용과 정확한 문장의 위치까지 검색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패턴은 현재 오즈서치 검색엔진이 유일하다.
이미 글로벌 기업 상당수가 비큐리오의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미국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