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11월 마지막 주(22~28일) 전자책 차트에서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몇 주간 상위 차트에 머무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취업시즌을 맞이해 막바지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갓 사회에 진출해 헤매고 있는 20대들을 위한 경제상식 도서다. 사회생활을 비롯해 금융 거래, 경제, 기업, 재테크 상식 등이 상세히 소개되고 있는 실용서적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브리다`이다. 인터파크 전자책에서 지난 1주일 동안 진행된 이벤트 대상 도서라 더욱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털 없는 원숭이`로 이름을 알린 데스몬드 모리스의 `벌거벗은 여자 〃 여자 몸에 대한 연구`가 4위다. 여자의 몸에 대해 동물 인류학적 관점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7위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사진강의노트`는 처음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쉽고 간단히 설명한다.
금주에는 국내외 인기작가들의 신작이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황석영 작가의 등단 50주년 기념작 `여울물 소리`는 구한말의 이야기꾼 이신통의 일생을 그린다. 당대의 실상과 민초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227위에서 32위로 뛰어올랐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