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사] 실트론·생활건강·상사 `?은 개척자들`에 기회 줬다

LG실트론, LG생활건강, LG상사는 LG그룹의 성과 위주 원칙에 따른 결과가 인사에 반영됐다.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실적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책임을 부여했다.

LG실트론은 300㎜ 웨이퍼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개선에 기여한 연마 웨이퍼(Polished Wafer) 생산본부장 한시재 상무를 전무로 발탁했다. 이 분야 기술개발 전문가인 이홍우 기술개발담당 부장도 새롭게 상무로 선임했다.

LG실트론은 기존 200㎜ 대비 면적이 2~3배 이상 넓고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300㎜ 웨이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LG생활건강은 LG그룹 처음으로 공채 출신 여성 사업부장이 전무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 1등을 확보하고 친환경 시장 등 새 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반영해 생활용품사업부장 이정애 상무를 전무로 승진했다.

또 더페이스샵의 자연주의 이미지를 구축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 김희선 마케팅부문장을 상무로 발탁했다. `오휘` `후` 등 대표 제품 육성에 기여한 이천구 기술연구원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숨:` 브랜드의 일본 진출과 `빌리프` 론칭을 성공시킨 김병열 내츄럴마케팅 부문장 등 여성과 ?은 인재들이 새롭게 임원이 됐다.

LG상사는 자원 개발과 미래 에너지사업의 주역들을 임원으로 발탁했다.

송치호 인도네시아지역 총괄 전무는 팜(Palm), 조림, 석탄 사업 등 LG상사의 미래사업 개발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성 CFO(전무)는 해외 자원 투자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정비한 성과를 토대로 부사장에 발탁됐다.

석탄 개발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석탄사업부장 윤춘성 상무는 전무 승진했으며 호주와 중국에서 석탄 개발 성과를 거둔 구혁서 부장을 신규 상무로 선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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