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360, 블랙프라이데이 주말 미국서만 75만대 팔려

MS가 자사의 게임콘솔 X박스 360을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주말에 미국에서만 75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각) 더 버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MS는 11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주말에 미국에서만 75만대의 X박스 360을 판매했으며 이는 MS의 내부 예상을 뛰어 넘은 것이다. 또 X박스 라이브 골드 가입 카드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해 50% 이상 판매 신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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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D는 MS X박스 360이 강력한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로 미국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게임콘솔의 자리를 22개월 연속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더 버지는 X박스 360의 놀라운 판매 기록이 홀리데이쇼핑 시즌에 맞춰 발표된 헤일로4,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2 등 화제의 게임 타이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더 버지는 이달 초 닌텐도 위 U 콘솔의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되면서 X박스 360에도 시장 경쟁의 압박을 가할 것으로 지적했다. 닌텐도 위 U는 미국 발매 첫 주에 4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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