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인터넷, `이지택시` 한국 출시

로켓인터넷코리아(대표 윤신근)는 한국에 택시 콜 서비스 `이지택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이지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동작시키면 앱이 위치를 찾아준다. `호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기사가 신호를 받고 온다. 터치 몇 번만 하면 금방 택시를 탈 수 있어 콜택시에 비해 시간도 줄고 전화를 걸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목적지는 어딘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서비스는 글로벌 기획형 인큐베이터 로켓인터넷이 남미 지역에서 출시해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등에서 각광 받았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지사를 처음 설립했고 로켓인터넷코리아에서 동아시아 마케팅을 총괄하던 김기남씨가 지사장을 맡았다.

지금까지 등록한 택시는 총 1000여대다. 지금까지는 법인 영업으로 회사 소속 택시가 주로 가입했지만 택시기사가 앱만 내려 받으면 쓸 수 있어서 개인택시 기사도 쓸 수 있다. 윤신근 로켓인터넷 대표는 “출시한 지 열흘도 안 됐는데 벌써 입소문이 퍼져서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직접 앱을 내려 받은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는 콜택시 시스템을 장착할 때보다 기본 인프라 비용이 적게 들고 공차 시간도 줄여줄 수 있어서 이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는 위성항법장치(GSP)를 이용한 택시 경로 추적, 택시 탑승 후기, 단골 택시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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