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26일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홍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7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선 클러스터 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상열 지상중전기 대표 등 29인에게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 표창이 진행됐다.
윤상직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국민소득 4만달러, 수출 2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클러스터를 통한 혁신주도형 경제 구축에 매진하자”고 언급했다.
김영호 전산자부장관은 `한국경제 성장정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 패러다임으로 제조업 재조명,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동반성장 등을 제시하고 클러스터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에선 `중국과 일본의 제조업의 미래`와 3국간 공급 체인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클러스터 차원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수 클러스터사업 참여기업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인지도 개선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위해 언론사 대상 기업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일본 및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회도 마련됐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그간 클러스터 사업 재편작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테마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