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북미 태블릿PC 공급이 처음으로 노트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각) eWEEK는 NPD 디스플레이 서치의 4분기 북미 태블릿 공급 전망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와 홀리데이쇼핑 시즌이 태블릿PC 시장 성장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PD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2012년 4분기 북미 시장에 공급될 태블릿PC는 2150만대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중 노트북과 미니노트(넷북)는 1460만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해 500만대 가까이 태블릿PC가 더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13년은 북미 시장서 태블릿PC가 노트북보다 처음으로 더 많이 공급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PD 디스플레이 서치는 내년 공급될 노트북이 6380만대, 태블릿PC는 800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2015년까지 노트북 시장이 더 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경이면 세계 태블릿PC 시장은 2억7590만대가, 노트북 시장은 2억7000만대 규모일 것으로 추정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