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지난 21일 이해선 대표와 임직원 45명이 함께 서울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1000포기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김장 행사를 위해 자사가 운영하는 국내 농가 상생 프로그램인 `1촌 1명품` 농가를 통해 구매한 김장배추 1000포기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는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조손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CJ오쇼핑은 지난 2008년 회사가 위치한 지역 인근에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하고, 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이번 김장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김장 행사에는 CJ오쇼핑 임직원 외에도 김회선 국회의원과 강석훈 국회의원도 함께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