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남민우)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국내 기업 협력 행사인 `2012 제다-한국 비즈니스 쇼(Jeddah-Korean Business Show)`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주 제다 한국총영사관과 사우디 제다 상공회의소(회장 셰이크 살레 카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벤처기업협회에서 19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제다 상공회의소에서도 같은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90여개 국내 업체는 제다 현지에서 카탈로그 전시회에 출품한다. 19일에는 영상회의를 진행한다. 주한 사우디대사관, 주 제다 한국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석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3개사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사우디 수교 50주년에 즈음해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