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방송, 네트워크, VoIP(인터넷전화) 등 케이블방송 관련 기술기업 최고경영자가 모여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상생의 기술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헬로 테크 포럼(Hello TECH Forum)`을 14일 서울 CJ인재원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26개 기술기업 최고경영자와 기술담당자가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 방송 플랫폼` 구축을 고민했다. 행사에서 CJ헬로비전은 방송통신 시장의 변화와 2013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 기술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디지털방송 설비 구축기업 박경호 미레타ST 대표는 “기술은 점점 복잡해지고 방송과 통신의 결합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며 “방송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과 산업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공동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기존 케이블방송 중심 사업에서 헬로모바일과 티빙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기술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 케이블과 스마트TV로 대표되는 차세대 스마트 방송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