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동두천 2일반산업단지 업종배치를 변경해 분양을 완료했다.
경기도는 1차 금속업 등 3개 업종 면적을 늘리고 전기장비업을 비롯한 3개 업종 면적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동두천 2일반산업단지 업종배치 변경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종배치 변경으로 미분양 부지 2만2000㎡를 두리철강을 비롯한 6개 업체에 분양, 총 18만7000㎡ 규모 동두천 2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동두천 2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1월 준공, 금속가공,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 기계 제조업 등 8개 업종에 12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2개 업체는 공장을 건축중이다. 이번에 입주키로 한 6개사를 포함하면 총 2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도는 이번 추가 분양으로 2014년까지 산업단지 내 공장 설립을 모두 완료, 1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낙후된 동두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