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iOS용 MS 오피스, 내년 초 나오나

오랫동안 소문이 돌던 MS의 모바일 오피스가 내년 초 안드로이드용과 iOS용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더 버지는 여러 정보원들을 통해 들은 사실로 MS가 2013년 초 안드로이드와 iOS 등 경쟁 모바일 플랫폼용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를 발표할 계획을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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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지에 따르면 오피스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와 iOS 단말기 사용자들이 MS 오피스 문서를 볼 수 있도록 무료 앱 형태로 우선 발표된다. 기존 스카이드라이브, 오픈노트 앱과 같이 오피스 모바일을 사용하려면 MS 계정이 필요하다.

첫 사용 시에는 MS 계정이 이 앱들의 기본적인 문서 열람 기능에 액세스를 제공하게 된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문서를 지원한다. 문서 편집 기능은 오피스 365 가입이 필요하다.

MS는 iOS 단말기 사용자에 대해서는 앱 내 구매를 통해 오피스 365 가입을 허용하거나 오피스 모바일 편집 가능 코드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 앱들은 기본 편집 기능을 제공하지만 더 버지는 “데스크톱용 오피스의 전반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진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MS의 대표 소프트웨어인 오피스가 경쟁 모바일 OS용 버전으로 발표될 것인지 오랫동안 소문이 돌았지만 MS는 함구해 왔다.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PC 시장이 줄어들고 있고 MS는 모바일 OS 시장의 2%를 겨우 차지하고 있어,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의 안드로이드, iOS용 버전은 MS의 모바일 OS 경쟁에는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얼마 전 MS 체코공화국 지사에서는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의 안드로이드, iOS용 버전이 내년 3월 출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iOS용이 2월 말~3월 초 발표되고 안드로이드 버전이 5월 중 발표된다는 것이었는데, MS 본사는 이에 대해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발표 사실 자체를 부인하진 않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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