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은 2009년부터 3년간 2단계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발됐다.
산학협력 동아리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학교 내 전공 동아리인 `스타텍(산업경영과)`과 `모비딕(모바일인터넷과)` 소속 회원을 주축으로 2008년부터 IT기업 연계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거주자 우선 주차관제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 `CAN 통신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네비게이션 개발` `스마트폰 기반 실시간 공정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이뤄냈다.
올해는 넷플라이를 멘토 기업으로 선정해 `스마트폰 기반의 품질정보 ERP 결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생산 공정라인에서 발생하는 품질정보 모니터링에서 발생하는 품질최적화 의사결정 문제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ERP 상에 존재하는 현장 담당자와 의사결정 관리자와의 신속, 정확한 결재로 공정품질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 최적 품질 유지 및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공계 여성 인력 산업현장 진출 증가에 따라 이공계 여대생의 현장 적응력 향상 및 향후 여성 인력 취업 시장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소 제조기업 생산현장은 여성 인력에게 그동안 다소 부담이었던 것이 사실이나 제조 산업 현장에서 산업경영과 IT가 융복합으로 결합돼 여성 인력의 섬세한 능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IT 기업연계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우철 산업경영과 교수와 모바일 솔루션을 지원하는 박상윤 모바일인터넷과 교수는 “최근 기업경영 환경에서 여성인력 필요성 및 활동 능력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에 IT를 접목해 보다 친여성적 제조 산업의 경영 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