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통신 전문가가 대거 방한한다

글로벌 모바일·통신업계 전문가가 대거 방한해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방향을 논한다. 1일 KOTRA에 따르면 오는 6·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2`에 글로벌 모바일·통신시장을 주도하는 산업계 대표가 대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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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지아 GSMA 시장개발이사

스테반 호일 보다폰 아시아·태평양 및 북아프리카 총괄 사장은 `세계 모바일산업 현황 및 모바일 비즈니스 미래` 주제 강연에서 보다폰이 보고 있는 미래 모바일 시장 흐름을 공개한다. 보다폰은 유럽 1위 통신사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보다폰 정책이 글로벌 모바일 산업 흐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업계에도 상당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션 고란 에릭슨 부사장, 제이크 지아 GSMA 시장개발 이사는 `모바일에서 빅데이터`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스마트기기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의견을 제시한다. 마이클 머피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CTO와 로렌스 델피 알카텔루슨트 부사장은 `진화와 융합` 세션에 강연자로 나선다. 머피 CTO는 `4세대 통신을 넘어 2020년을 준비한다`란 주제 강연에서 통신기술 진화방향을 내다본다. 델피 부사장은 `모바일네트워크의 불편한 진실`이란 주제로 글로벌 모바일네트워크시장에서 알려지지 않은 현상과 진실을 공개한다.

글로벌 트렌드 세션에선 중국 스마트폰업체 GIONEE 양쥔캉 부사장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과 모바일 인터넷`을 주제로 강연한다. 날로 확대하는 중국 시장의 세부 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체 럼블미디어 데이비드 안 CEO는 `어떻게 한국 게임퍼블리셔가 유럽시장을 개척하나`란 주제발표에서 유럽에서 성공 노하우와 전략을 공개한다. 이밖에 미국 컨설팅업체 UBM 마리아 설리반 이사는 `모바일기술 분야에서의 고객 확보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KOTRA 관계자는 “GMV는 정상급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글로벌 수준의 모바일 컨퍼런스”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이외에 전시상담회, 기술포럼, 모바일 우수기술 체험관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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