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조석제 사장(CFO)이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회 IFRS 재무정보대상`에서 개인부문 대상인 `베스트 CFO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조 사장은 LG화학의 IFRS 조기 도입을 주도하고 재무정보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 투명한 재무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사장의 공로는 구체적으로 △IFRS 시스템 조기 구축과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회계처리규정(Global Accounting Manual)의 운영 △회계전문인력 채용과 교육 등적정한 회계처리를 위한 노력 △투명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운영 등이다.
부산대 경영학과 출신인 조 사장은 회장실 감사팀장,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장, LG 재경팀장 등 그룹 내 재경 관련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과 2007년 LG석유화학 합병, 2009년 LG하우시스 법인 분할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