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스마트금융 핵심 전략으로 △스마트앱을 활용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 금융거래 정보의 적시 제공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던 투자상담, 대출거래 욕구 충족 △단순 계좌거래 명세 이상의 고객 자산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기기, 스마트브랜치를 활용한 셀프 거래 요구 충족 등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스마트폰 앱은 스마트폰뱅킹 앱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신한은행은 대표 스마트폰뱅킹 앱인 신한S뱅크와 더불어 36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신한 스마일`도 자랑으로 내세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정보 알리미 `신한 스마일`은 입출명세 무료 통지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자동이체일, 대출만기일, 예금만기일 사전안내와 수수료면제 등 우대혜택 안내, 환율변동 안내, 결제일 잔액부족 안내 등 깜박하고 놓치는 각종 금융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기능을 탑재한 앱이다.
차분히 가계부를 쓸 시간도 없고, 급여통장도 각각 관리하고, 거래하는 금융기관도 여러 개라 가계 살림이 제대로 안 잡히는 고객이라면 신한은행 홈페이지로 방문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머니멘토` 이용을 추천한다.
머니멘토는 PB고객이나 부유층에게만 제공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다. 국내 시중은행뿐 아니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에서 조회되는 금융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셀프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의 시간을 덜어준다.
일반인을 위한 자산관리시스템인 만큼 지출관리를 위한 가계부 작성 기능이 잘 갖춰졌다. 신용카드 결제내역, 현금영수증 발급내역을 일괄로 조회한 후 가계부로 작성하는 기능은 가계부 쓸 시간도 없는 바쁜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 스마트금융센터를 출범하면서 산하조직으로 `스마트 펀드센터`를 출범했다. 기존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펀드상품몰의 디자인과 사용 환경을 고친 것 외에도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펀드상담 경험이 풍부한 정규 직원을 선발, `스마트 펀드센터`의 펀드전문 상담사로 발령을 내고 온라인 고객상담을 지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