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니스協, 25일 아시아 그린IT포럼 개최

아시아 각국의 그린IT 산업·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는 25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제4차 아시아 그린IT포럼`을 개최한다.

여기서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분야 정책·추진사업·적용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국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기술협력의 지속적인 추진력을 확보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행사는 국제포럼과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포럼은 `그린IT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아시아 8개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한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소개와 해외 대표단과의 교류가 진행된다. 아시아 그린IT포럼은 지난 2009년 일본 그린IT추진협의회가 동경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2010년 제2회 행사까지 일본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3회 행사를 그린비즈니스협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바 있다.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와 환경 문제는 이제 한 국가가 아닌 세계가 함께 협력해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포럼은 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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