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욱·홍진곤 교수 등 8명, 건국대 1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수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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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16일 오후 3시 교내 행정관에서 `2012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베스트 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의평가 우수 교수는 건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유병민)가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학기마다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다. 인문사회·예체능계열과 자연과학·공학·의학계열로 나눠 각각 네 명씩 총 여덟 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수에는 김도식 교수(문과대학 철학과), 이소영 교수(예술문화대학 의상디자인전공), 김수욱 교수(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장바오종 교수(본부대학 국제학부) 네 명이 선정됐다.

자연과학·공학·의학계열에서는 민요셉 교수(공과대학 화학공학전공), 홍진곤 교수(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고성은 교수(이과대학 수학과), 안병기 강의교수(일반대학원 동물자원과학과) 네 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날 우수 교수·강사로 선정된 김수욱 교수와 홍진곤 교수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우수 교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도식 교수와 민요셉 교수는 두 번째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김수욱 교수는 2004년 1학기와 2007년 2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 `교육공학세미나`와 `교육과인간관계` 등의 수업에서 96.12점(100점 만점)의 강의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 제자들은 “인간관계를 위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의 수업과 자서전 과제는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성실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홍진곤 교수는 2005년 2학기와 2009년 1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 `수학논리 및 논술` `수학교육과정 및 평가론` 과목에서 97.79점의 높은 강의평가를 받았다.

홍 교수 제자들은 “지금까지 대학에서 참여한 수업 중에 최고여서 다음 학기에도 다시 듣고 싶을 정도”라며 “무엇보다도 교수님께서 학생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존경스럽다”고 평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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