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차 IEC 오슬로 총회에서 IT 강국의 면모, 재확인

제76차 IEC 오슬로 총회에서 IT 강국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한 제7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동국대 백수현 교수가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이사로 선출됐으며 2018년 IEC 총회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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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 총회는 최고 의결기구로 이번 총회에는 71개국 1100여명이 참석했다. CAB는 세계 중복시험인증 방지를 위해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인증 절차 및 방법 등의 원칙을 정하는 최상위 위원회다.

우리나라는 작년 최고 의사결정기구(CB)와 표준화관리위원회(SMB) 재진출에 이어 이번에 CAB 위원에 재진출함으로써 IEC 3대 주요 정책이사회에 3차례 연속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위상 제고를 통해 2018년을 IEC 회장 및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2018년 IEC 회장 및 상임이사국 진출 방안 등을 마련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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