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산업전시회] GIST, 원천기술 개발 광산업 육성 전방위 지원

GIST가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GIST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해 올해 광학분야의 특화캠퍼스를 구축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과 세부 협의를 마친 GIST는 초강력 레이저광과 물질의 상호작용 연구 및 광화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제광산업전시회] GIST, 원천기술 개발 광산업 육성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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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펨토과학연구실에서 연구진들이 제품 성능테스트를 진행중이다.

GIST는 응용연구기관이 수행하기 힘든 광산업 원천기술을 조기 개발해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기업들에게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올해 말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종료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GIST의 광산업 원천기술개발 소식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IST는 세계적인 석학과 우수연구자 영입을 통해 지역첨단산업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벨트 연구단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입자물리학의 대가 야니스 서머츠디스 박사, 최기운 KAIST 교수, 남창희 KAIST 교수와 함께 차세대 광산업 육성에 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서머츠디스 박사와 최기운 교수는 입자물리학의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과 양성자 전기쌍극자 모우먼트 측정 실험, 우주론·초끈이론과 연계한 물리학의 기본 이론 연구에 나선다.

남창희 교수는 초강력장 레이저과학 연구단을 GIST에 유치해 물리와 광분자 분야의 연구에 나선다. 남 교수는 암치료 및 영상진단을 통한 입자빔 최적화 연구와 극초단 2차 광원 생성과 극미세계 극초단 현상 규명, 극한 환경 물리연구를 위한 초강력 장 형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행 부총장은 “광산업 등 GIST와 연계된 특화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초과학연구 결과물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토 서남권에 초일류 기초과학 연구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과학연구원은 50개 규모 연구단을 2017년까지 구성할 예정이며 올해는 두 차례 에 걸쳐 25개 연구단을 선정한다.


GIST 광 관련 캠퍼스 특화분야 현황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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