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선택형 요금제를 이르면 이 달 안에 LTE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 통신업계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고객이 음성, 데이터, 문자의 양을 조합해 사 용하는 선택형 요금제를 LTE에서도 도입키로로 하고 방통위와 협의 중이다.
선택형 요금제는 소비자가 각자의 통화 습관에 맞춰 음성, 데이터, 문자 등 세 가지 항목의 다양한 요금 옵션 중 하나씩을 택해 스스로 조합하는 방식이다.
이통사들은 작년 `기본료 1천원 인하` 조치와 함께 선택형 요금제 도입을 통신비 인하 방안 중 하나로 발표하고 3G 스마트폰에 대해 이 요금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통사는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음성 9개, 데이터 5개, 문자 3개 선택 사항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되 이 중 문자는 원하지 않으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의 `맞춤형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스타일 요금제, LGU+는 초이스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각각 음성, 데이터, 문자 세가지 항목 모두를 필수로 선택하게 하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선택형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이처럼 3G 스마트폰에 대해 선택형 요금제를 운영하면서도 LTE폰에 대해서는 도입 시기를 미뤄 왔었다. 작년 7월 시작된 국내 LTE 서비스는 지난 8월말 에 가입자 수 1천만명을 넘겼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이용 성향을 분석해 현명하게 선택형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적지 않은 통신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LTE가 대중화 단계에 있는 만큼 선택형 요금제를 LTE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선택형 요금제의 요금 수준이나 요금 할인 폭 등에 대해 방통위와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요금제의 내용이나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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