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로메티(55)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로메티 CEO는 사무엘 팔미사노 현 의장에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로메티는 1981년 IBM에 입사해 최고마케팅책임자를 거쳐 올해 1월 회사 역사상 첫 여성 CEO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IBM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38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순익이 줄지 않았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