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에서 미드 본다

야후가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실험에 나선다.

야후코리아(대표 이경한)는 인기 미드 CSI 제작자가 만든 디지털 전용 드라마 `사이버게돈`을 한국 등 세계 25개국 야후 사이트에서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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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게돈은 CSI 시리즈 제작자 앤서니 E. 주이커가 사이버범죄 수사를 소재로 제작한 9부작 드라마다. 야후에서만 볼 수 있다. 25일 오후 에피소드 1~3편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3편씩 공개한다.

야후의 디지털 플랫폼과 온라인 특화 콘텐츠를 융합하려는 시도로 주목을 끈다. 이경한 대표는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식이 필요하다”며 “사이버게돈은 글로벌 플랫폼과 디지털 문화콘텐츠 융합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사이버게돈 특별 페이지에 접속해 한글 자막으로 관람할 수 있다. 연동된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으로 실시간으로 감상을 공유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도 볼 수 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야후의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한류 콘텐츠 해외 진출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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