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e세상]

“죽어 있는 소프트웨어 업계를 살리고, 밤샘하는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안을 제시해 주길.”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전자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ICT 경쟁력 강화`를 언급한데 대해 ICT인의 한 사람인 안 후보가 제대로 된 육성 정책을 마련해 달라며.

“휘발유 자동차 제대로 못 만드니까 경유랑 섞어 쓰겠다는 소리.”

SK텔레콤이 롱텀에벌루션(LTE) 데이터 이용시 트래픽이 적은 주파수 대역을 자동으로 선택해주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을 `아이폰5`에 탑재하기 위해 애플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에 기존 망을 제대로 정비하는 게 우선이라며.

“스티브 잡스가 삼성과 끝을 보라고 유언을 남긴 것은 아닌 지 의심이 갈 정도다. 감정의 골이 갈 데까지 간 것 같다.”

애플이 인수한 지문인식 업체 오센텍이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 고객사의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는 보도에 양사 대결이 너무 극단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며.

“어르신을 위한 갤럭시S3 돋보기 출시, 미취학 아동을 위한 갤럭시S3 뽀로로 출시. 연령과 성별에 따라 맞춤형 스마트폰 기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말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석 전에 여성들을 겨냥한 핑크색 갤럭시S3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사에서 한 누리꾼이 연령과 성별 등을 고려한 다양한 기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집이 없는데 울타리부터 칠 생각인가.”

삼성전자가 자체 웹 브라우저를 만들 것이라는 기사에서 아직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생태계 구축이 없는 상황에서 웹 브라우저만 만든다고 플랫폼 지배력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람의 외모도 경쟁심을 불러오니까 인류를 멸종시켜야겠구나.”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게임중독을 막기 위해 수립한 `게임물 평가 계획안`에서 경쟁심을 유발시키는 특성을 가진 게임은 `불건전한` 것으로 간주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니팡`도 규제대상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람 외모도 규제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으며.

“죽기 전에 타임머신을 탈 수 있을까. 되돌리고 싶은 과거가 너무 많은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빛보다 10배나 빠른 속도의 우주선용 엔진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앞으로 진짜 타임머신을 기대해도 되는 거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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