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축사
전자산업 대변지인 전자신문 창간 30주년 축하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전자·IT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반도체·디지털 TV·휴대폰 등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달성과 재정건전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최근 개최된 런던올림픽을 초고속 통신망과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보도하고 응원도 하면서 전세계에 우리 IT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독일 베를린 IFA,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과 제품은 소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한국기업 참여 여부에 따라 이같은 국제 전시회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달라진 위상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일부 국가에서 반덤핑, 특허 분쟁이 벌어져 우리나라 IT성장의 반작용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스마트 융합 시대로 가속화되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IT산업을 우리 산업의 중핵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시대, IT는 빛의 속도로 소통하며 부가가치와 시장을 창출해야 합니다.
전자신문은 IT산업 고비 때마다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IT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전자산업계를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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