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회장 이근협)는 무선랜 제품에 대한 와이파이 미라캐스트(MiracastTM) 국제공인인증시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미라캐스트 기술은 무선기기와 디스플레이 장치 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다.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을 손쉽게 대화면 TV를 통해 고화질로 즐길 수 있고 게임 등 실시간 화면 전송도 가능하다.
주종옥 TTA 시험인증연구소장은 “기업이 보다 많은 제품에 미라캐스트 기술을 탑재해 글로벌 ICT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TA는 미라캐스트 뿐 아니라 802.11n, WPS2.0TM, Wi-Fi DirectTM, TDLS, PasspointTM 등 모든 와이파이 인증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소로서 스마트기기와 디스플레이 강국인 국내 제조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 5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ZigBee), NFC 등 주요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