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이 국내 업계 최초로 차량용 블랙박스 유라이브 7개 전모델에 대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하는 Q마크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현재 약 200여개 업체가 난립 하는 가운데 소비자들로서는 제품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이번 국가공공기관의 기준에 따라 품질을 보증하는 Q마크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전후방 감시가 가능한 2채널 블랙박스 및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블랙박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다수의 차량용 블랙박스 특허를 갖고 있다.
김범수 대표는 “이번 전 제품 Q마크 획득과 함께 서울 양재동에 `유라이브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하는 등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단행 중”이라며 “네트워크 연동 블랙박스,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과 융합된 블랙박스등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통해 스마트카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동전자통신은 단순 블랙박스 업체를 넘어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을 지향한다. 지식경제부가 진행하는 미래형 자동차개발사업에서도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