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장비회사가 뉴욕 지하철에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Distributed Antenna System)을 공급했다.
쏠리드(대표이사 정준, 이승희)는 뉴욕 지하철 시스템에 무선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DAS 장비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말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를 시작으로 뉴욕 전체 277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전 구간에 걸쳐 수년간 장비 공급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승희 쏠리드 사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DAS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쏠리드의 세계적 성장 이정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쏠리드는 1998년 창립한 국내 대표 통신장비업체다. 2009년부터 글로벌시장 진출을 추진해 북미 대형 통신사업자, 호텔, 대형 리조트, 국제공항, 스포츠 스타디움 등에 장비를 납품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