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클러스터 분야 세계적 석학 `한 자리에`

혁신클러스터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국제혁신클러스터 콘퍼런스(ICIC 대덕 2012)`를 개최한다.

`불확실 경제 시대에 혁신 클러스터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미국, 독일 등 50개국에서 창업 및 혁신클러스터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한다. 혁신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역할, 기술 사업화와 창업, 개도국 클러스터 개발 사례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발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인사로는 혁신클러스터 분야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티안 케델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클러스터 지형도 분석 기법을 통한 국가 차원에서의 다양한 혁신클러스터 사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 경제에 맞는 혁신클러스터 정책을 제시한다.

모르데카이 셰브스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은 연구소 기술지주회사인 예다 현황을 설명하고 기술 이전 활동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석우 카카오톡 공동대표는 카카오 역사와 성공 비밀을 소개하고 오픈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케빈 호 대만 ITIC 부회장은 대만의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벤처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법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외부 가속화 모델을 소개한다.

또 혁신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전략, 기술사업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등 7개 세션에 걸쳐 총 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행사 기간 한국형과학산업단지(STP) 모델 교육사업을 수료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도 갖는다.

이재구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세계 초일류 혁신클러스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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